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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1억 5천 2억 증여시 세금 얼마 나올까?

by 한도넘은자 2025. 2. 10.

1억 증여시 세금 얼마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서 자녀나 손주에게 일정 금액을 증여할 때, 증여세가 얼마나 부과될지 궁금하신가요? 증여세는 증여 금액이 클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며, 증여자의 관계에 따라 면제 한도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1억 원, 1억 5천만 원, 2억 원을 증여할 경우 세금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계산해보고, 절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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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억 증여 시 세금

1억 원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율은 10%가 적용됩니다. 다만, 자녀나 배우자, 손주 등 수증자(받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일정 금액이 공제됩니다.

수증자(받는 사람) 기본 증여세 (1억 × 10%) 공제 금액 최종 납부 세금
배우자 1,000만 원 1억 원 공제 0원 (비과세)
성인 자녀 1,000만 원 5천만 원 공제 500만 원
미성년 자녀 1,000만 원 2천만 원 공제 800만 원
손주(세대생략 할증 적용) 1,000만 원 공제 없음 + 30% 할증 1,300만 원
기타 친족 1,000만 원 1천만 원 공제 900만 원
타인(공제 없음) 1,000만 원 공제 없음 1,000만 원

2. 1억 5천만 원 증여 시 세금

1억 5천만 원을 증여하면 일부 구간은 10% 세율이 적용되고, 초과분(5천만 원)에는 20%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를 누진세율에 따라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증자(받는 사람) 기본 증여세 (1억 × 10%) + (5천만 원 × 20%) 공제 금액 최종 납부 세금
배우자 2,000만 원 1억 5천만 원 공제 0원 (비과세)
성인 자녀 2,000만 원 5천만 원 공제 1,500만 원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2천만 원 공제 1,800만 원
손주(세대생략 할증 적용) 2,000만 원 공제 없음 + 30% 할증 2,600만 원
기타 친족 2,000만 원 1천만 원 공제 1,900만 원
타인(공제 없음) 2,000만 원 공제 없음 2,000만 원

3. 2억 원 증여 시 세금

2억 원을 증여하면 1억 원까지는 10%, 초과분(1억 원)에는 20% 세율이 적용됩니다.

수증자(받는 사람) 기본 증여세 (1억 × 10%) + (1억 × 20%) 공제 금액 최종 납부 세금
배우자 3,000만 원 2억 원 공제 0원 (비과세)
성인 자녀 3,000만 원 5천만 원 공제 2,500만 원
미성년 자녀 3,000만 원 2천만 원 공제 2,800만 원
손주(세대생략 할증 적용) 3,000만 원 공제 없음 + 30% 할증 3,900만 원
기타 친족 3,000만 원 1천만 원 공제 2,900만 원
타인(공제 없음) 3,000만 원 공제 없음 3,000만 원

4. 증여세 절세 방법

증여 금액을 나누어 지급하기

증여세는 일정 금액 이하에서는 면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증여하는 것보다 나누어 증여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성인 자녀에게 5천만 원씩 나누어 증여하면 공제 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1억 원을 한 번에 증여하면 500만 원의 세금이 발생하지만, 5천만 원씩 두 번 나누어 증여하면 공제 한도 내에서 증여세를 전혀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육비나 의료비 직접 지급하기

부모나 조부모가 자녀 또는 손주의 교육비나 의료비를 직접 납부하는 경우에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 등록금이나 해외 유학비를 손주의 계좌로 이체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측에 직접 납부하면 증여로 간주되지 않아 세금이 면제됩니다. 또한, 병원비도 동일하게 병원에 직접 납부하면 증여세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을 활용한 증여

증여할 금액을 단순히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주 명의의 연금보험을 가입하고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장기간 유지 시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면서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10년 이상 유지되는 비과세 저축보험을 활용하면 이자소득세와 증여세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활용한 절세 전략

현금 대신 부동산을 증여할 경우, 향후 시세 상승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증여 시점에서 부동산 가격이 낮을 때 증여하면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도 추가적인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증여 후 5년 이내에 증여자가 사망하면 상속재산으로 간주되어 상속세가 다시 부과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결론: 증여세 계산 후 절세 전략을 고려하세요

증여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할 증여, 교육비·의료비 직접 지급, 금융상품 활용 등의 절세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증여세 계산기: https://www.hometax.go.kr